2차 대전의 결과로 전통적 유럽의 질서는 결정적으로 무너졌다. 유럽의 강대국 체제는 스스로의 통제력을 잃어 버리고 붕괴되여 초강대국의 세계체제에 편입되었다. 2차대전과 대조적으로 볼때, 1차대전의 참담한 결과와 경제적 대공황에도 불구하고 유럽은 여전히 19세기적 강대국으로서의 힘( european state system)을 베르사이유체제의 국제적 시스템 안에서 명맥을 유지하였다. 1945년 유럽 강대국이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복귀하려는 시도는 환상에 불과할 것이었다. 즉 유럽은 비유럽적인 초강대국 시스템의 중심부 역할로 그들 힘의 객체로 전락하고 유럽의 질서는 이미 초강대국의 수중에 떨어진 결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강대국의 결정에 순응 또는 저항하는 상황으로 유럽의 새로운 시대가 전개되었다. 한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과 포르투칼, 네덜란드등 유럽 국가들은 과거 식민지의 해체과정에서 전쟁등 커다란 시련을 경험하여야 하였다.
1945년 8월 승전국은 단지 미소이며,영국은 미국의 협조없이는 자체위치를 확인 불가능하였다. 특히 처칠은 전쟁을 승리로 이끈 주역이었지만 전후 국내정치 및 경제,사회적 어려움은 에틀리 노동당수의 집권를 가능케 하였다. 1946년 이란과 그리스사태에서 나타난 영국의 임무수행은 자력으로는 거의 불가능한 것이었다. 이러한 상황은 1947초 투르만 독트린의 배경으로 나타나 미국이 영국의 임무를 계승하게 되었다. 또한 영국은 1946년 이래 독일점령문제에 따른 달러부족의 대가로 미국이 주도하는 독일 및 유럽부흥책에 공조하는 정책을 수행해야만 하였다. 따라서 1947년 1월 영국과 미국의 독일 점령지의 경제적 통합 (Bizone)이 성사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마샬플렌에 따른 유럽부흥계획과 독일 및 유럽분단, 나토성립등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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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역사와 문화 (2차대전과 독일문제 1941-1945) 독일의 역사와 문화 (2차대전과 독일문제 1941-1945)
◎2차대전과 독일문제
Anti-Hitler-Coalition(반-히틀러-연합)과 전시회담(1941-1945)을 중심으로
유럽 및 독일의 전후처리문제는 미영소 연합국간의 지속적..
독일의 역사와 문화 (2차대전과 독일 1939-1945) 독일의 역사와 문화 (2차대전과 독일 1939-1945)
◎2차대전의 경과와 독일
폴란드 점령 (작전명: Westwall)
독소조약의 발표로 폴란드 전역에서 나찌의 독일복귀운동을 주도하고 단찌히시 장악에 성공하였다. 영..
2차 세계대전의 발발원인, 전개과정, 전후처리, 현실주의적 관점 2차 세계대전에 관한 모든 것입니다.
Ⅰ. 서론
Ⅱ. 본론(제2차 세계대전)
1.발발원인
(1)독일의 팽창주의 정책
(2)전체주의와 민족주의의 대두
(3)영국과 프랑스의 유화정책 실패
2.전개과정
(1)전쟁의 발발
(2)..
독일의 역사와 문화 (동.서독의 변화와 발전 1949-1990) 독일의 역사와 문화 (동.서독의 변화와 발전 1949-1990)
◎동.서독의 변화와 발전 (독일통일(1989/1990 이전까지)
아데나워(K. Adenauer)의 독일정책(1949-1963)
A. 1단계: 1949-1955년
서독정부수립이후 나토..
독일의 역사와 문화 (독일통일 1989~1990) 독일의 역사와 문화 (독일통일 1989/1990)
◎독일통일 (1989/90)
독일통일의 역사적 의미
통독은 독일민족 전체의 입장에서 볼때 민족자결권의 완성을 뜻하며, 동독주민의 입장에서 볼때 미완성의 혁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