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다 시는 도쿄의 동부에 위치하고 면적은 13.75 평방미터이며 스미다강과 아라카와 강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인구는 2001년 12월 기준으로 225,935명 정도입니다. 1923년에는 관동 대지진으로 48,400명의 시민이 사망을 했고 1945년에는 2차 세계대전으로 원자폭탄이 투하되었었지요.
스미다 시는 1982년에 빗물이용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스미다 시청은 스미다 시의 홍수와 물 부족을 덜어주기 위해 시민과 연대하여 빗물이용을 장려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스미다 시청은 1982년, 스미다 시에 있는 스모-레슬링 경기장인 국기관에, 도시홍수를 줄이고 비상시에 대비하여 물을 아끼고 보호하기 위해 빗물이용 시스템을 설치할 것을 일본 스모협회에 소개하였습니다. 면적이 8,400평방미터인 국기관 지붕에 떨어지는 빗물을 1000 입방 미터인 지하 수조에 모아 수세화장실 용수와 냉각탑의 보충수로 사용됩니다. 국기관에 빗물이용 시스템을 보급한 이후, 스미다 시청은 21개의 새 빌딩에 빗물이용 시스템을 소개하였습니다.
무코지마 거리의 스미다 시 거주시민들은 로지손이라 불리는 특이한 빗물이용 설비를 만들어 왔습니다. 개인주택의 지붕에 빗물을 모아 로지손에 저장하고 평소 식물재배와 소방용수로 사용하며 비상시에 음용수로 사용합니다.
도쿄 국제 빗물이용 협의회(TIRUC)가 1994년 8월 1일부터 6일 까지 시민과 스미다 시청에 의해 창립되었는데 그 주제를 “빗물이용 지구 살리기-도시에서 빗물과 친구되기-”로 하였습니다.
TIRUC 창립 후, 스미다 시청은 1995년 빗물이용을 위한 지침서와 보조시스템을 만들고 300개의 빗물을 모을 수조를 만들어 스미다 시에 설치하여 총 빗물 저장 용량을 9,000 톤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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