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의 본질적인 통일성을 적절히 전개해 보려는 노력을 현저하게 보인 학자로서,구약 역사 가운데 發生學的 이스라엘 종교사를 연구하여 영구적 가치가 있는 것들을 조직적으로 전개한다는 원칙으로,舊約神學(Theologie des Alten Testaments)을 著述했다.
그의 舊約神學은 전 3권으로 되어있는데,1권은 1933년 출판했는데 ‘하나님과 百姓’을 주제로 다루고 있고,2권은 1935년에 출판하여 ‘하나님과 세상’을 다루었으며,3권은 1939년에 출판 ‘하나님과 人間’을 그 주제로 다루고 있다.英譯은 1부가 1961년,2부가 1967년에 각각 발간되었다.그의 조직적인 구약성서의 단면 연구는 그의 體系 안에 사상과 기구(機構)들을 잘 다루고 있다.
그는 구약신학 전개를 계약관계,계약법,계약신의 이름,계약신의 성경,계약의 기구,계약파기(契約破棄)와 심판,계약의 성취 등의 제목으로 서술하는데,‘계약’ 개념은 마치 우산같이 모든 것을 다 포괄한다고 보았다.그에게 있어서 계약은 하나님의 은혜인 동시에 명령서이며 구약성서의 中心的인 主題이다.그러니까 계약개념을 중심점으로 하여 구약성서의 메시지를 읽으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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