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의 문화유산 답사는 수업시간에 슬라이더사진을 통하여 본 조금은 무뚝뚝하고 조금은 성의없게 벽돌을 올려 만든 듯한 답... 그 무뚝뚝하게 보이는 답이 과연 실제로 그 문화재 앞에서 있을때 그 문화재로 인하여 내눈앞에서 펼쳐지는 광경을 통하여 나는 어떠한 느낌과 생각이 들까 라는 호기심 반 그리고 평소의 풍수지리사상을 믿는 것은 아니지만, 풍수지리사상을 믿는 사람들이 간혹 말하는 “사람이 살아서는 용인에 살고, 죽어서는 여주에 묻히는 것이 가장 좋다고...” 또한 교수님께서 답사 추천목록으로 선정하신 여주 신륵사가 나의 철없는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예전에 수업시간에 잠시 언급하신 내용이지만, 답사를 떠나기 전에 그 답사지에 대하여 많은 정보를 알고 가면 많은 것을 보고 올 수 있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이 난다. 사실 저번 겨울방학때 잠시 러시아를 여행 할 기회가 있었는데, 막상 아무런 준비 없이 갔다가 평소에 보고 싶고 가고 싶은곳에 못 갔던 낭패가 있었다. 그리고 귀국하고 인터넷으로 통하여 조사하다가 아~ 내가 그때 본 것이 이런거구나!라는 후회를 한 적이 있었다. 따라서 요번 답사에는 인터넷 및 도서관에서 자료 등을 최대한 찾아보았다. 뭐 전각배치도라든지 전각에 따른 설명이라든지등 여러 가지를 편집하여 하나의 답사책으로 만들었다. 가장 큰 도움을 받은 것은 인터넷에서 찾은 『신륵사』홈페이지였다.1)1) 인터넷 신륵사 홈페이지 http://www.silleuks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