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국주의와 민족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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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제국주의와 민족문화
문화제국주의와 민족문화
남의 문화를 중심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태도를 타문화 중심주의 및 문화 사대주의라고 한다. 이것은 문화제국주의와 한 치 다를 바 없다. 이것은 타문화 중심주의적 안목에서 제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태도가 있기 마련인데 우리 민족의 경우 <무>가 바로 그 대표적일 예이다. 무나 무당이라 하면 흔히 천하게 여기고 귀신을 연상한다. 근래 젊은이들이 문화의 뿌리 찾기 운동을 주도한 덕에 무를 보는 안목이 조금은 나아져 전통문화의 뿌리나 민속의 기반으로 중시하는 태도는 한결 좋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무>를 종교로 파악하지 않고 원시종교나 민간신앙으로 파악한다. 이런 무에 대한 안목과 태도는 모두 외래의 종교나 가치관에 근거하고 있다.
먼저, 무속이란 용어를 살펴보면 무속이라는 이 낱말은 <무당의 풍속> 또는 <무당의 세계>에서 관용되는 풍속을 뜻한다. 이 용어는 원래 조선의 유학자들이 무당을 천시하여 그렇게 불렀는데 일제 시대에 이 방면의 연구자들이 아무런 비판없이 받아들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해방후에도 기독교와 서구 서양식 안목에 의해 무를 미신 또는 비합리적 귀신신앙으로 근대화를 위하여 극복되어야 할 대상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해방 후 미군들을 통하여 급속히 서구의 저속한 놀이문화가 우리 사회를 물들이는가 싶더니, 어느새 대중매체를 통한 서구의 대중문화가 우리의 놀이 풍속도를 완전히 바꾸어 놓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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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어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