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暴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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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暴君

폭군(暴君)

지은이
홍성원 (洪盛原 1937~ )
196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빙점지대(氷點地帶)>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장했다. 그리고는 바로 같은 해 동아일보 에서 실시한 현상 장편 소설에 <디。데이의 병촌(兵村)>이 당선됨으로써 작가의 역량을 과시한 바있다. 대표작으로는 단 편에 <기관차와 송아지>(1964), <프로방스의 이발사>(1965), <어둡고 아늑한 곳>(1967), <어떤 제대>, <무서운 발견>(1969) 등이 있으나 본령은 장편 쪽으로 평가된다.

줄거리
차가 강변에 도착해을 때 해가 막 지고 있어서 강변은 온통 놀 빛이며, 맞은편 강변에 총을 쏘아 뱃사공을 불렀으나 인기척이 없자 왜곤을 타고 온 세 사람은 수심이 얕은 곳을 찾아 차를 몰고 강을 건넌다.
수렵협회에서는 현재 남한에 대호가 없다고 믿었으나 며칠 전 용주골에 대호가 나타나 사람을 헤쳤다는 편지를 받으며, 모 국영 기업체의 사장인 사나이와 육십 평생을 사냥으로 살아온 노인을 선발하여 현지로 내려 보낸 것이다. 사장은 완강한 체구의 군출 신으로 맹수 사냥에 자신을 가진 40대의 중년이며, 노인은 일자 무식꾼이지만 산짐승의 생리를 훤히 알고 있어서 맹수 사냥이 있으면 반드시 안내인으로 고용된다. 그리하여 그와 40대의 군출신은 사냥 솜씨가 아주 다르다. 군출신이 여러가지 새로운 장 비를 쓰고 과학적인 방법을 믿는 대신에 노인은 그의 오랜 경험에 의존한다. 그는 또한 근본적으로는 산을 사랑하고 짐승을 아 끼는 사람이다. 그는 냉혈형의 군출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노인에 비해서 군출신인 사나이는 모든 일에 자신으로 가 득차 있다. 그는 용주골 가까이의 고개 마루에서 서낭당을 보고는 비웃는다. 노인은 그러한 그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면서 주의 를 시킨다. 산중에서 입을 정하게 놀리시우. 서낭당은 바루 그 산의 주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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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