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경제개발 계획의 초창기에 있어 적극적으로 육성된 것은 단순노동 중심의 섬유산업이었다. 이는 자원이 부족하고 노동력이 많은 우리나라로서는 아주 적합한 산업이었고, 초창기에 실질적인 산업이라고는 없는 우리나라에 경제를 이끌어 온 주요산업이었다.
60년대 말 우리나라는 정부가 강력하게 산업육성정책을 폈기 때문에 저렴한 노동비를 이용하여 나일론 섬유, 폴리에스테르, 아크릴 섬유 등을 생산했고, 계속 성장을 하여 섬유강국으로까지 발전을 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에는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의 추격과 국내 노동력의 감소로 수출에서의 우위가 없어졌다. 그동안 저가품 대량 수출 중심이었기 때문에 고급화되어 가는 섬유시장에 적응을 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선경합섬은 기술집약적인 측면에서 1970년대 초반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던 폴리에스테르 필름의 개발에 착수하여 KIST와 합작으로 기술개발에 성공하게 된다.
그러나 자체적으로 기술개발을 하기까지에는 내부와 외부적으로 여러가지 시련이 있었다. 우선은 자체기술개발이라는 것에 대해서 우려를 나타내는 내부 사원들의 문제였다. 두번째는 선경의 독자기술보유를 두려워한 일본측의 견제였다.
하지만, 선경은 이러한 내, 외의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술개발을 하여 정부로부터 4년간의 기술보호를 보장받고 영업을 하고 있다.
II. 이슈 - 교과서에 나와있는 토의사항으로 대체
① 선경이 폴리에스테드의 자체개발과 기업화에 성공할 수 있었던 원인은 무엇인가 또한 장애는
② 선경합섬과 M합섬의 주장을 비교 판단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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