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계문(연봉협상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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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계문(연봉협상방식)
개요
지은이
○○○
서명
○○○
작성일자
20 년월일
분류/분량
훈계 / 1page
제목
연봉협상 방식에 대한 훈계(충고)
요약
사측의 일방적인 연봉협상에 대한 훈계(충고)
내용
○○ 대표님께.

저는 지난 ○○월 입사한 ○○○이라고 합니다. 처음 입사할 당시 ○○개월 간의 수습기간을 거친 뒤 연봉협상 후 정직원으로 채용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개월이 지난 후에도 연봉협상을 차일피일 미루더니, 저의 강력한 요청으로 협상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하지만 말이 좋아 협상이지, 그것은 협상이 아니었습니다. 사측은 일방적으로 연봉을 제시한 뒤 사인하지 않는다면 퇴사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겠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상황을 두고 ‘협상’이라는 말을 할수 있겠습니까 이를 두고 토사구팽이라고 하는 것이겠지요.

수습 기간 동안 데이터를 뽑을 만큼 뽑았으니, 이제는 수습들이 계륵 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번 일을 겪고 보니, 왜 사람들이 너도나도 중소기업을 회피하고 대기업에 목을 메는지 알겠습니다. 중소기업의 작태가 이러하니, 오늘날 같은 병폐가 생긴 겁니다.

저는 이 회사에 더 이상 미련이 없습니다. 미련이 없음에도 이러한 서신을 쓰는 것은, 댁 같은 회사 때문에 도매 급으로 같이 욕먹는 다른 중소기업들이 애처로와 마지막으로 ‘상도’ 정도는 마음에 새기고 살라는 충고를 해주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당신이 나의 충고를 비웃을 수도 있겠으나, 그렇다면 그것은 당신 그릇이 그것 밖에 안 된다는 반증이라는 사실을 아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사가 얼마나 발전하는지 지켜보겠습니다.

별로 기대는 안되지만요.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