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학교의 역사
1. 외국의 학교 역사
◎ 비조직적인 교육에서 조직적인 교육의 형태가 나오게 된 계기 → 가정이나 사회의 일상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비조직적인 교육으로부터 학교라는 조직적인 교육의 형태가 독립하게 된 데에는 그 사회의 문화 발달, 특히 문자의 성립이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일정기간 노동으로부터의 이탈을 가능하게 하는 생산의 발전도 기반이 되었다.
1) 기원 및 고대의 학교 : 한가(閑暇)를 뜻하는 말 → 영어의 'school', 독일어의 'Schule', 프랑스어의 'ecole'의 어원인 라틴어의 'schola', 그리스어의 'schole' → 고대 유럽의 학교가 유한계급의 교양습득 장소로서 출발하였음을 말해주고 있다. 노동에서 떠난 계급이 그 곳에서 습득한 지식․기술․교양에 의하여 지배층으로서의 지위를 점유하게 된 것이다.
2) 중세의 학교 : 종교를 위한 교육, 문학을 중심으로 하는 실용적 요청에 따른 교육기관으로서 발달.
3) 근대 이후의 학교 : 사회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학교의 중요한 전개.
→ 상공업의 발전에 따른 시민계급의 대두로 인한 인문주의적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중등교육의 발달.
→ 산업혁명으로 인한 전통적 도제제도(徒弟制度:apprentice system)를 대신하는 근대적인 직업
교육기관으로서의 실업학교의 발달.
→ 근대국가의 성립에 따른 초등교육 중심의 국민교육제도의 정비.
→ 시민혁명에 의한 민주주의의 성장은 교육의 기회균등의 요구와 권리로서의 교육이념을 육성
→ 19세기에는 유럽 각국에서 국가주도하에 세속적․공공적 성격을 가진 국민보통교육 제도 보급.
→ 중등교육과 초등교육은 각기 다른 요청에서 성립하여 단계적 성격을 띤 이중의 학교제도를
형성하고 있었으나, 20세기로 들어와 통일학교운동이 전개되어 공교육제도로서 통일의 방향으로 추진.
2. 한국의 학교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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