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마르크스주의
칼 마르크스가 엥겔스의 협력으로 만들어 낸 사상과 이론의 체계.
레닌에 따르면 마르크스의 사상과 학설의 체계인 마르크스주의는 19세기의 3가지 정신적 주조(主潮), 즉 독일의 고전철학, 영국의 고전경제학 및 프랑스의 혁명적 학설과 결합된 프랑스 사회주의를 그 원천 또는 구성부분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즉, 마르크스주의의 체계는 G.W.F. 헤에겔, L.포이에르바하 등 19세기 독일의 고전철학에서 변증법과 유물론을, 또 영국의 고전경제학 중에서도 특히 D.리카도의 경제학으로부터 노동가치설을, 그리고 프랑스의 사회주의자들로부터 사회주의 사상을 비판적으로 계승․발전․통일시킴으로써 형성되었다.
1. 사회적 가치
☉ 분배원리 - 사회주의 단계 이후에 오게 될 보다 고도의 발전 단계인 공산주의 단계에서의 분배원리는 “각자 능력에 따라 일하고, 욕구에 따라 분배받는다”는 원리로 변화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 분배원리라는 것은 지배적인 경제상황을 반영하고 그 지배적인 경제상황을 통하여 대중들의 태도를 반영할 때만이 어떤 실질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공산주의 사회에서만이 물질적 재화가 풍부하게 될 것이고, 또 사람들의 의식이 개인주의와 경쟁으로부터 집합주의와 이타주의로 변화하게 될 것이기에 분배가 욕구에 따라 이루질 수 있는 단계는 공산주의 단계뿐이다.
☉ Ralph Miliband - Marx는 정치적 해방과 인간해방을 근본적으로 구별하고 있었다고 했다.
정치적 해방이란 참정권의 확대, 대의제적인 제도, 자의적인 권력의 억제 등과 같은 제반 공민적 권리(civic rights)에 관련된 것으로 자본주의 체제 내에서도 수용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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