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의 물은 해양, 하천, 호수를 이루고 토양, 대기, 생물체등에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자연계에 고체,액체,기체 상태로 존재하며 생태계에서중요한 역활을 담당하고 있다.
물은 일반적으로 생물체 조직의 60-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조직의 작용과 조직내의 모든 반응에 관여 하므로 생물에게는 필수요소이며 생명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인체의 수분함량은 65%로 이 중 12%만 소실되어도 생명이 위험하다. 인간은 하루 2.4l의 물을 필요로 하며 그 중 45%는 마심으로써, 40%는 음식물에서 15%는 음식물의 대사에서 충당한다.
인체 조직 중에서 피의 90%는 물이며, 근육은 75%, 뼈는 20%가 물이라고 한다. 이러한 물은 음식물의 소화, 영양분과 산소의 운반, 체온조절 등의 작용을 한다. 또한 인간의 생활내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물질로 취사, 목욕, 세탁, 청소등의 가정용수 뿐 아니라 농업, 수산업, 공업용수, 여러 용도로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인간은 원시 시대 부터 물을 쉽게 얻을수 있는 지역에서 살아왔고 인류문명의 역사도 큰강의 유역을 따라 시작 되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의 전체수량은 1357x1012톤으로서 이중 97.2%는 해수이고 나머지 2.8%는 淡水이며, 2.15%는 북극과 남극의 빙하로 존재하며 지하 800m 이상의 지하수 및 土壤水, 대기중의 수분을 제외하면 실제 이용 가능한 담수는 0.036%라고 한다. 또한 지구상의 전체 연중 강수량은 4x1014m3으로 이중 1/4이 육지에 떨어지고 육지에 떨어지는 양의 64%는 증발에 의해서 대기중으로 돌아가며, 나머지 36%중 11%는 지하로 침투되고, 25%는 流水로 하천수가 되어 바다로 돌아간다. 그러므로 실제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은 전체의 0.0001%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