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따돌림 왕따 문제가 아동의외로움과불안에미치는영향

1. 또래괴롭힘이아동의외로움과불안에미치.hwp
2. 또래괴롭힘이아동의외로움과불안에미치.pdf
집단따돌림 왕따 문제가 아동의외로움과불안에미치는영향
“또래괴롭힘이 아동의 외로움과 불안에 미치는 영향”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대한가정학회지 1995년 5월~

Ⅰ.서론
또래괴롭힘(peer victimization)은 한 명 또는 여러명의 또래들에 의한 부정적인 행위에 반복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것이다. 연구에 의하면 20~35%의 청소년이 또래괴롭힘을 경험하였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래괴롭힘은 크게 명백한 괴롭힘과 관계적 괴롭힘으로 나눌수 있다. 명백한 괴롭힘이란 때리기,차기,밀기,욕하기,별명 부르기,말로 위협하기 등 직접적으로 신체적,언어적 방법들이 사용되는 것이다. 관계적 괴롭힘은 나쁜 소문 퍼뜨리기,또래 단으로부터 소외시키기 등 고의로 또래관계에 손상을 입히기 위해 사회적 관계를 이용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남아가 여아에 비해 또래괴롭힘의 가해자 또는 피해자로 더 많이 관여한다는 결과를 보고한다. 그러나 하위유형별로 나우어 비교한 연구들은 신체적인 괴롭힘은 남아가, 언어적 괴롭힘에 있어서는 여아가 더 많이 당하였다고 성차를 주장하는 연구로 나뉘고 있다. 국내 연구에서도 전반적으로 남아가 여아보다 신체적,언어적 공격성이 높고 여아보다 남아가 피해경험을 많이 보고하고 있지만 하위유형별로 나눠 성차를 비교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학년에 따른 또래괴롭힘의 빈도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감소한다는 일관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가장 빈번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감소하다가 중학교 1,2학년인 14~15세 경에 증가한 후 다시 감소한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또래괴롭힘을 당한 아동들은 다양한 적응문제에 처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또래괴롭힘을 당하지 않는 동보다 자아존중감이 더 낮고, 더 걱정스러워 하며, 학교적응에도 어려움을 겪고, 덜 행복해했으며, 등교 거부도 있었다. 외로움은 특정형태의 관계부족으로 나타나며 친밀한 애착관계나 의미있는 우정, 사회적 관계, 지역사회와의 연계 부족으로 생기는 감정이다.
....
생활,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