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데카르트
“신은 죽었다.” - 니체
“우주가 시작이 있다고 하는 한, 우리는 창조자가 있다고 가정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주가 실제로 아무런 경계나 끝도 없이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시작도 끝도 없을 것이다. 단순히 존재하는 것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때 창조주가 설자리는 어디이겠는가” - 스티븐 호킹
많은 학자들이 신의 존재에 대해서 연구를 해왔고, 위의 인용문들은 신의 실재에 대해서 다소 부정적인 학자들의 의견입니다. 물론 학자 자신들이 살았던 시대에 대한 몰이해적인 발언일수도 있겠지만 그들은 경험을 통한 신의 존재의 확인이 불가능함에 가장 많은 비중을 두어 신의 존재를 부정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영화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신은 어디에서 나타나지 않습니다. 실재적인 신의 모습이 등장하지 않았다는데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적어도 신이 존재한다면은 아버지의 과학적인 측정에 대한 믿음이 틀어지지 않게 해주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한 신의 역할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 언급한 상황뿐만이 아니라 우리 삶에서는 신의 존재를 부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너무나 비일비재합니다. 단순한 사람들의 착오가 아닌 불의의 사고가 나는 순간마다의 경험을 통해서 신의 존재를 부정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