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나라 제지 산업의 현황과 전망
1. 종이 판지 산업의 약사
- 우리나라에 근대적인 제지기술이 도입된것은 1892년 일본에서이다. 이러한 기술은 우정국에서 관리하다가 식민통치기간중에는 일본인에 의해서 관리되었으며 해방후 21개의 펄프회사와 제지공장이 남았지만 시설 활용에 있어서는 부진하였고 남북전쟁중에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
- 현재 우리나라에는 135개의 제지공장(95년 현재)이 있고 이 중에는 펄프회사가 1개 포함되어 있다. 양적인 면에서는 1인당 지류 소비량이 143kg이고 이는 국민 생활의 향상이 힘입어 꾸준히 성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2. 개요
- 제지산업은 산업활동과 국민생활에 직결되는 내수 산업으로서 그간 양적 질적으로 큰 발전을 이루었다. 국내 135개의 공장에서 현재 시설능력은 년간 총 7,285,000 M/T이며 생산량은 6,877,000M/T (95년)이다.
-지류수출에 있어서는 사장의 다변화와 고급품질화, 신제품의 개발로 95년 993,675 M/T(약 US 112억 5천만)을 이룩하였나 주시장인 동남아지역의 선진국 침투로 인하연 채산성이 약화되어가는 추세이다.
-제지산업의 취약점은 주원료의 자급도가 낮다는 것인데, 예를들어 화학펼프의 경우에는 자급도가 2할로 8할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으로 국제 경쟁력이 약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국내 생산시설의 증설에 앞서서 자원국과의 장기공급 계약및 합작투자등의 노력으로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등 저렴한 원료구입을 위해 기반조성을 확립해야 한다.
3. 특성
- 제지는 산업활동과 문화생활에 있어서 필수적인 재료이다. 국가 경제의 규모및 국민 생활수준의 향상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GNP 수준과 비례하여 제지산업이 성장함을 볼 수 있다.
- 90%이상이 내수로서 소비되는 내수중심 산업으로서 각국이 자급체제를 확대, 노력하고 있다.
- 자원의 재활용성이 높은 산업으로서 폐지 회수율이 50.5%, 폐지 사용률이 69%에 이른다.
- 고액의 설비투자를 요구하는 장치산업으로 자본 집약적 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