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인사말(스승님가시는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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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인사말(스승님가시는길에)
개요
지은이
○○○
서명
○○○
작성일자
20 년월일
분류/분량
조문인사말 / 1page
제목
조문 인사말7(스승님 가시는 길에)
요약
조문인사말(편지글)입니다.
내용
뜻밖의 비보에 슬픈 마음 금할 길 없음에
머리 숙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선생님의 비보를 전해 듣고는
저 또한 깊은 슬픔에 사무처 한동안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습니다.
어찌 저라고 한걸음에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없었겠습니까
하지만 부득이하게도 이 못난 제자는 스승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지켜보지 못했습니다.
부디 부덕한 이 사람을 이해하시고,
늦게 남아 이 서신을 보냄을 용서해주십시오.
선생님은 제게 어버이와도 같았던 분이셨습니다.
제게 있어 위대한 스승이었고, 삶의 끝없는 조언자였습니다.
제가 지금 여기까지 온것 또한 모든 것이 선생님의 은덕입니다.
어찌 제자로서 이런 스승님의 은혜를 모른다 할수 있겠습니까
단지, 그 은혜에 보답할 길 없음이 비통할 뿐입니다.
제 가진 슬픔보다 유족 분들의 아픔이 더 커다는 것을 잘 알지만
감히 저는 어떤 위로의 말도 못합니다.
그저 고인의 넋이 편안하길 바라며,
극락왕생하시어 더 좋은 나라에 들기를 바랍니다.
선생님의 마지막 길을 함께할 수 없었고,
인도하지 못함이 마음의 큰 상처로 남겠지만,
선생님은 언제나 제 안에서 영원한 스승으로 살아계실 것입니다.
어려운 일이겠지만, 이젠 가시는 분의 혼백을 놓아주시길 바랍니다.
가는 분은 떠남에 미련이 없고,
유가족 여러분들 또한 스승님을 보냄에 더 이상의 절망이 없기를 바랍니다.
아마도 그것이 스승님의 뜻이 아닐는지요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이렇게 서신을 보냄을 너무나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