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구물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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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지구물리년입니다.
국제지구물리년이란?
지구를 대상으로 연구하는 학문은 각자의 나라에서 지역적인 범위에서 지질, 기상, 해양, 또는 생물 등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20세기 들어와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따라 수많은 새로운 사실들이 발견되고, 많은 현상들을 설명하는 이론이나 가설들이 나오게 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이들을 종합하여 지구 규모의 현상을 설명할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그러한 움직임은 역사상 가장 거대한 과학적 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
66개국과 1천여 개의 연구기관에서 모인 1만명 이상의 과학자들이 지구라는 행성의 비밀을 벗기기 위해 함께 일하게 되었다. 그 해는 국제지구물리년 (International Geophysical Year, 또는 줄여서 IGY) 이라 불리우며, 1957년 7월 1일부터 1958년 7월 1일까지의 1년의 기간이었으며, 주제는 "행성으로서의 지구"(Planet Earth)였다. 지구물리학은 물리적 방법으로 지구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지구라는 행성의 고체(대륙), 액체(해양), 기체(대기) 를 대상으로 하는 과학이며, 나아가 외계에 관한 탐사를 포함하는 과학으로 IGY의 1년간은 11개 영역에 주로 촛점이 모아졌다.

여러나라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이 팀을 이루어, 수십억년의 대륙의 움직임을 연구하고, 시간과 공간을 통해서 빙하의 형성과 이동, 또 거대한 협곡의 지층에 감추어진 과거의 역사를 연구하였다. 또한 대륙으로 분리된 해양들을 서로가 연결된 하나의 유기체로서 인식하기 시작하였으며, 심해저의 해저 지형을 연구하였다. 지구의 가장 높은 산의 정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토론하고 빛이 전혀 들지 않는 해양저로부터 얻은 정보들을 서로 나누며 우리 모두의 유일한 안식처인 지구에 관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연구하였다. 또한 태양 흑점 주기의 극대기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이 연구되었으며, 지구 곳곳의 다양한 기상 현상들에 관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게 되었으며, 외계로 나가 우주라는 바다를 탐사하는 계기도 이루어지게 되어 오늘날 우리들이 인공위성 시대에 살게 하는 사건도 있었다.

이와같은 여러 주요 영역들에 대하여 세계 각국의 연구소와 대학의 실험실, 그리고 전세계에 설치된 2,000여개의 관측소에서 이들 분야와 다른 영역에서의 전문가들이 국제적으로 협력하여 국제지구물리년의 기념비적인 업적을 위해 함께 연구하였다. 또한 그 해에는 중요한 국제 협약도 체결되었다. 11개 국가에서 온 과학자들은 남극 대륙에서 겨울을 지내기 위하여 전 세계로부터 식량과 장비를 준비하고 수송하는데 수개월이 걸리는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 시기에 많은 국가들은 과학적인 발전을 위해 평화적인 장소로 남극대륙을 보존함으로써 남극 대륙에 대한 영토권을 주장하지 않기로 하였는데, 이 남극조약은 국제지구물리년의 최초의 정치적 업적이 되었다.

그 당시 엄청난 과학적 성과를 이룩하게 되자 1958년 7월 1일까지 계획된 IGY는 보다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헤 그해 12월 31일까지 6개월을 더 연장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성과는 앞으로 과학자들에 의해 분석되고 연구될 엄청난 양의 지구물리적 자료의 수집이었다. 그리하여 IGY 이후 계속된 수많은 연구들을 통하여 이 단원에서 자세히 다루고자하는 판구조론이 확립되었으며, 그 외 수많은 이론과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졌다. 우리들이 알고 있는 과학적인 지식들은 이러한 IGY가 토대가 된 성과이다.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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